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란/역사 (문단 편집) === 반응 ===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많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전 부산권 공약에서 신공항 건설에 '''5조 9천억원'''을 책정했는데 이는 어떻게 봐도 현실성이 극히 떨어진다. 사업이 진행될 경우 실제 필요한 예산은 적어도 2배는 될 것이고 많으면 3~4배 정도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문제는 대선 전 수많은 공약을 내세웠으나 현실적 어려움을 이유로 대놓고 공약을 안지키겠다 말했던 전례가 엄연히 있으니, "사업 진행에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정말 약속을 지키기는 할꺼냐"라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느 정도는 영남권 지자체들의 독박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본인들부터 공항 건설에 5~8조면 충분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기 때문.[[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B%8F%99%EB%82%A8%EA%B6%8C_%EC%8B%A0%EA%B3%B5%ED%95%AD_%EB%85%BC%EB%9E%80#cite_ref-.EC.B6.94.EC.A0.8160.EB.B6.84_1-12|#]] 이런 상황에 예산이 그 이상으로 들기 시작한다면 비영남권 지자체들의 반응이 좋을리 없고 정부와 영남권 지자체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수도 있다. 또 사업이 진행되면 사업의 규모가 큰만큼 다른 부분에서 예산 부족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실제로 [[4대강 정비 사업]] 당시에도 이 사업이 많은 예산을 잡아먹음으로써 정말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오히려 삭감되거나 공기업들이 빚을 떠안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당장 제주 지역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제주 신공항 건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7824|신공항 동시 추진에 경계해야 할 대목 (제주일보)]]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77|제주, 영남권 세에 밀리나 (제주도민일보)]] 이와 관련 신공항이 생겨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영남권 외부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공감하지 못하는 만큼 대체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 당장 경제가 어렵고 정부 살림도 고단해 정부가 약속한, 그것도 비용적으로 훨씬 적은 복지를 위해 필요한 재원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대규모 토목 사업이 가당키나 한가. * 부산, 영남 지역 인구는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인데 신공항이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과연 경제성을 가질 수 있는가. *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 하는데 영남권은 산업단지도 밀집되어 있고 인구도 많은 수도권 다음으로 발전된 지역이다. 과연 이런 지역에 십수 조 단위의 사업을 하는 것이 지방균형발전에 부합하는가. 그런 논리라면 굳이 공항이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호남권이나 강원도 지역이 우선돼야 하는 것 아닌가. - 이에 대해서는 무안, 양양공항이나 F1, 평창 알펜시아의 사례처럼 근본적인 분석 없이 낙후 지역에 대규모 사업을 하면 오히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망할 수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위의 사례들이 전시성 사업들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 * 영남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만큼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집권 여당의 표밭 관리를 위한 정치적 선택이 아닌가. - 이에 대해서는 가덕도와 밀양 어느 쪽이 되든 떨어지는 쪽은 반감을 가질 게 뻔하므로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 결국 두 후보지의 지지자들은 대립할 수밖에 없는데, 결과에 승복한다는 합의를 한다 해도 막상 결과가 나왔을 때 그 합의가 과연 지켜질 것인가. 결과적으로 양측 감정만 상하고 지역간 대립만 심화되는, 차라리 백지화만도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닌가. 이와 관련해 비영남권의 주요 언론들도 한 목소리로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18/2013061802693.html|사설 ㅡ 동남권 신공항, 국민이 납득할 근거 대고 동의받아야 (조선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292079&cp=nv|사설 ㅡ 또 영남권 신공항...국토부 공무원 영혼도 없나 (국민일보)]]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619000172&md=20130622004528_AS|사설 ㅡ 동남권 신공항은 경제논리로 풀어야 (해럴드 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61911194526250|사설 ㅡ 2년만에 되살아난 영남권 신공항 (아시아경제)]] 이에 대해 영남권 지역 언론들은 바짝 날선 반응을 보여, 신공항이 영남권과 수도권 간의 대립을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했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0622.010230712470001|사설 ㅡ 수도권의 신공항 궤변 낯 뜨겁지도 않나 (영남일보)]]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1307&yy=2013|사설 ㅡ 일부 언론의 비토성 신공항 여론몰이 (매일신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